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염종현 위원장은 지난 8일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 경기도 음악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토론회에 참석해 '경기도 음악산업 육성 조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염종현 위원장(더민주․부천1)을 중심으로 김재범 교수(성균관대학교)의 발제 및 사회로 진행됐다. 또한 황금산 국장(씨제이앤엠 엠넷), 신원규 대표(플럭서스 뮤직), 이인섭 상무(유니버설 뮤직), 이은규 회장(서교음악자치회), 이윤혁 국장(사단법인 밴드오브노들) 등 국내 주요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토론자들은 경기도의 음악산업의 육성 및 중장기발전 정책 추진 방향, 산업적 관점에서 기초지자체와의 협력 방안, 음악기업들의 경기도 유입 방안, 다양한 홍보 마케팅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염종현 위원장은 “경기도의 음악산업 육성 정책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뒤늦은 감이 있지만 향후 대한민국 음악산업에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며 “스웨덴 정부의 음악산업 육성 정책처럼 구체적 정책을 위한 <기도 음악산업 육성 조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문가 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