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송낙영 도의원(더민주, 남양주3)은 남양주소방서장 등 관계자들과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남양주소방서에 의하면 2016년 한해동안 경기도 의용소방대 활동실적은 화재진압에 2175회 출동 1만3716명이 활동했고, 인명구조에 1204회 출동 2760명이 활동하는 등 총 2만9374회에 걸쳐 15만8368명이 각종 재난활동 및 예방활동 현장에 투입됐다.

의용소방대원들은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 발생시 하던 생업을 뒤로 하고 재난활동에 참여하며 때로는 소방공무원들과 밤을 새우며 현장활동을 보조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의용소방대원들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에도 출동수당은 하루 4시간 범위로 제한지급되고 이마저도 예산부족으로 의용소방대 활동에 따른 수당을 지급할 예산이 매년 11월경에 소진되는 상황이다.

송낙영 도의원은 “의용소방대원들은 순수하게 봉사하는 분들이다.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활동하더라도 그분들에 대한 합리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의용소방대 지원경비 예산증액을 통해 의용소방대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의회 동료의원들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뜻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