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야간 인문학 강좌 ‘인문학, 뮤지컬에 빠지다’ 를 운영한다. 

봉담도서관은 낮시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야간 인문학 강좌를 무료로 운영해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4월 인문학 강좌 주제는 ‘인문학, 뮤지컬에 빠지다’로 인문예술학자 이동섭씨가 강연한다. 강좌는 제1강 ‘사랑과 콤플렉스: 오페라의 유령’ 4월7일, 제2강 ‘아버지의 선약: 지킬 앤 하이드’ 4월14일, 제3강은 ‘질투와 르네상스: 노틀담 드 파리’ 4월21일로 구성돼 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들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나갈 예정이다.

봉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인문소양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4월 야간 인문학강좌는 3월 14일부터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방문접수로 수강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봉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