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최성 고양시장이 3일 CBS라디오 대선경선합동토론을 앞두고 SNS를 통해 "드디어 출격합니다, 대선후보 4자 토론회... 후보등록 1호로 하고 2달 동안 그 어떤 토론기회도 못갖은 '꼴찌후보'의 멋진 토론회를 응원해달라"고 밝혀 화제다.
3일인 금일 오후 6시 CBS라디오 방송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프로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 4명을 초대해 약 2시간 동안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합동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경선 투표일 전에 하기로 한 10번의 토론 중 첫번째 토론회로 본격적인 대선후보 경쟁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최성 경선후보는 고려대 정치학박사 출신으로 김대중 대통령 시절 젊은 나이에 청와대 행정관, 노무현 대통령 시절엔 17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고양시의 재선시장이다. 특히 남북문제와 평화통일 부문 전문가로서 김대중 대통령 시절엔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4명의 후보 중 유일한 호남출신인 최성 경선후보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킨 대통합의 정권교체를 주장하고 있다. 고양시에 캠프를 마련하고 고향인 광주를 오가며 지지세를 확장하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합동토론 CBS 라디오 생중계를 통해 진행되며 그 외 인터넷을 통한 페이스북, 노컷뉴스 홈페이지, CBS레인보우앱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