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시장 킨텍스(대표 임창열)는 농업과학기술 R&D 성과 전문기관인 '농업기술 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과 농산업분야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ICT 융합기술의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고 국내외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상호 노력의 일환으로, 양기관은 올해부터 첨단농축산기자재박람회(KIAFE)와 수출상담회를 공동주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첨단농축산기자재박람회(KIAFE)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2013년 첫 개최된 본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미래창조과학부 외 30여개 유관기관이 후원하는 전문농업행사로 금년이 제3회차다. 킨텍스의 전시전문 운영노하우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영농현장 기술실용화 성공사례를 결합해 중국‧일본‧인도‧동남아‧아프리카‧중동 등 한국 농업기술 수요 국가의 주요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를 강화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한국 첨단농업기술의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 기관은 금년부터 한국 농산업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촉진을 위하여 중국국제비료농약박람회(CAC,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Protection Exhibition, 3.1~3.3)에 국내기업 16개사를 선발해 한국관 사업도 공동주관한다.
본 협약식에 참석한 킨텍스 윤효춘 마케팅부사장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첨단농축산기자재박람회(KIAFE)를 국제적인 농산업 전문박람회로 육성시키고, 농업인의 성공과 발전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ZLS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