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은 3월 1일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된 제98주년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남경필 도지사, 김호겸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박재순 의원(자유한국당) 등과 광복회 및 보훈단체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등의 기념식과  ‘잠든 이여 깨어나라’라는 식후공연으로 꾸려졌다.

정기열 의장은 기념식을 마치고 함께 참석한 광복회 및 보훈단체 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3ㆍ1운동정신을 일깨워주시는 광복회 여러분이 계셔서 늘 자랑스럽고, 역사를 바로세우고 3ㆍ1정신을 일깨우는데 경기도의회가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독도 침탈 계략을 드러내는 일본을 결코 좌시하지 않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어 정 의장은 안양 동안구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안양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해 “1919년 당시 사망자 7500명, 부상자 또한 4만2000명이 달했고 나라 잃은 고통은 모두 국민들에게 전가됐다”며, “3.1절을 맞아 안양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려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안양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애쓴 소녀상 건립 추진위 관계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안양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대한민국 평화를 지키는 상징적인 날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제막식에는 경기도의회 김종찬(더민주), 임채호(더민주), 조광희(더민주)의원이 참석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