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내달 1일부터 자사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입한 요금제와 관계없이 KT내비 이용 시 발생하는 데이터 요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KT 고객은 최신 지도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스트리밍 지도를 포함, 미리 출발 시간을 예측 하는 ‘타임머신’과 헷갈리는 도로 진출입로에서 제공되는 ‘교차로 실사 사진 뷰’ 등 데이터 소모가 큰 기능들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데이터 요금 무료화와 함께 신규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내달 1일부터 한달 동안 KT내비를 신규로 다운받아 사용하는 KT고객 가운데 1000명을 추첨해 주유권을 지급한다.
한편 KT 내비의 하루 이용자는 주말 기준 약 70만명이며, 월 이용자는 300만명에 달한다. 요금 무료 혜택은 추가 신청 절차 없이 내달 1일부터 KT내비만 실행하면 자동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