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천도는 서화면 천도리 630-5 일원 291㎡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은 카페와 농산물 전시·판매장, 2층은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숙박시설로 활용된다. 특히 1층 카페와 농산물 전시·판매장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커피와 빵, 떡은 물론 파프리카, 오미자, 사과, 콩 등 서화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발효 효소, 전통 음료 등이 판매된다. 또 2층에는 군부대 면회객 및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과 체험 시설이 조성돼 지역 농산물과 연계한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인제군은 카페 천도가 주민 소통·화합 및 문화·복지를 위한 장소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군부대 면회객 및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활용돼 방문객 편의 증진 및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카페 천도는 지난해 12월 군과 천도마을회에서 체결한 '천도리 소통의 공간 시설물 관리·위탁 협약'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마을회에서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