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 적극적인 위민행정 노력으로 KTX울산역에 양산역환승센터로 운행되는 3000번 리무진버스 승강장(쉘터형)이 지난 10일 설치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리무진버스로 KTX울산역을 이용하는 양산시민들이 승강장이 없어 겪어왔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지난 2014년 6월 울산 리무진버스(5005번) 신설에 따라 KTX울산역 정류소 위치가 이설돼 3000번 버스는 별도의 승강장 없이 운영돼 버스를 이용하는 양산시민들은 더위와 추위, 비와 바람을 피할 승강장이 없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양산시는 이러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울산광역시를 수차례 방문하고 협의한 결과 양산시가 부지사용료를 지불하고, 울주군에서 승강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도출, 나동연 양산시장과 신장열 울주군수가 협의해 승강장 설치를 신속하게 완료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3000번 리무진버스 승강장은 울산리무진버스 승강장과 달리 시민들이 편하게 쉬면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쉘터형 승강장으로 설치돼 양산시민을 비롯해 이용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KTX울산역 3000번 버스승강장 설치는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지자체간 좋은 협치의 결과로 버스이용객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