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낭구소리 대표 박영식(54·사진) 명장이 17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7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시상식에서 전통목공예발전공로 대상을 수상했다.
박영식 명장은 인제지역자활센터 전통목기사업단 자활참여자로 2013년부터 사업단에 참여해 목기의 상품화 및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명장은 2011년 전통목기전국공예대전 대상, 2012년 청주공예문화상품 전국대전 동상, 대한민국 공예대전 입선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7월 대한민국 전통명장에 선정됐다.
박영식 명장은 "창의성과 실용성을 살린 다양한 생활목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통목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겠다 "고 다.
한편 박 명장은 2016년 10월 자활기업인 낭구소리를 창업해 현재까지 다양한 생활목기를 개발·제작하는 등 전통목기의 맥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