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6일 포스코의 장기 기업신용등급 ‘BBB+’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
S&P는 포스코가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증가, 우수한 운영효율 및 역내 공급과잉 완화 등을 바탕으로 향후 영업실적을 개선시킴으로써, 철강사업 EBITDA마진을 글로벌 경쟁업체들보다 훨씬 높은 20%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포스코가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차입금을 꾸준히 감소시켜 향후 2년 동안 EBITDA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을 2.5~3.0배 수준으로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S&P는 포스코의 재무위험도에 대한 평가도 ‘상당한’ 수준에서 ‘보통’ 수준으로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