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해군 군수사령부 정비창과 15일 시청 복지여성국장실에서 'WIN-WIN 자원봉사 협약' 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은 창원시와 해군정비창이 함께하는 자원봉사로, 자원봉사 협약서에는 정비창의 인적․재능 자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창원시와 해군 정비창이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나눔문화 확산 및 자원봉사 활성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해군 정비창은 직장마다 분산돼 봉사활동을 하기보다 하나의 단체를 결성해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자 지난해 11월에 '사랑나눔 봉사단' 을 결성했으며, 회원은 1039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해군 정비창의 인적‧재능 자원을 자원봉사와 연계해 운영 ▲창원시 자원봉사 문화확산 및 분위기 조성에 적극 지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정보 상호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두산중공업 등 10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인적‧물적자원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올렸다.
이용암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해군정비창의 인적․재능 자원이 우리지역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해 줄 것을 기대하며 4,500여 개의 기업 모두가 창원시와 협약해 '기업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도시' 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