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올해 공동주택 환경개선 지원 사업 대상을 신청 접수한다.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 대상은 공동주택 단지 안의 도로 및 그 부속시설 관리와 상·하수도 시설 관리, 경로당, 어린이 놀이터, 재해 우려 석축·옹벽 보수, 주차장 보수, 옥상 방수, 외벽도색 등이다.
지원 기준은 노후·영세 공동주택 우선 지원함을 원칙으로 단지별 총 사업비의 50% 범위에서 세대당 20만원 한도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20세대 이상 100세대 이하 소규모 노후단지에는 800만원까지 전액 지원한다.
시는 올해 예산 2억원을 확보, 오는 20일까지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 신청을 접수해 이달 말 공동주택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달부터 사업을 개시해 오는 6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공동주택 중 주변미관 저해 등 시급히 보수가 필요한 단지를 우선으로 선정해 도시미관 개선과 시민들의 주거안정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지역에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은 소규모 공동주택 포함, 109개 단지로 11,909세대이다. 이에 시는 지난 2007년부터 90개 단지에 11억9600만원을 지원해 옥상 방수, 옹벽 보수, 주차장 보수, 어린이놀이터 등을 보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