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의 CIPS 취득한 김인종 재활의학과장(사진= 김포우리병원)
"CIPS 자격 인증 전문의 확보로 김포우리병원이 수준높은 통증재활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김포우리병원은 동병원의 김인종 재활의학과장이 지난 1월 세계통증연맹(WIP)에서 시행한 '국제통증초음파인증의(CIPS)' 자격시험에서 재활의학과 전문의로는 국내 최초로 자격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통증 전문 학술 단체인 세계통증연맹에서 주관하는 '국제통증초음파인증의(CIPS)' 자격은 수련의 기간을 제외한 5년 이상의 통증 분야 임상 경험이 있는 전문의에게만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초음파를 이용한 통증 중재적 시술 능력을 평가하는 실기 시험, 필기 시험, 구술 시험 등 엄격한 시험과 자격 심사를 통해 검증된 전문의에게만 자격증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자격이다.
한편 김인종 재활의학과장은 이 자격 외에도 지난 2015년 국내 재활의학과 전문의 최초로 방사선 투시 장비를 이용한 통증 중재 시술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중재적 통증 전문의(FIPP)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김포우리병원 관계자는 "CIPS와 FIPP 두 가지 자격을 모두 갖춘 전문의는 국내에 10명 이내"라며 "이번 김인종 과장의 자격 취득으로 인해 김포, 강화, 인천 서부 지역 환자를 대상으로 김포우리병원이 수준 높은 통증재활치료가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