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10일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김해시 산불방지 대책본부 상황실' 을 전격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근무여건이 열악하지만 철저한 산불예방 순찰과 초등진화 태세가 완비된 산불전문진화대원 대기실을 찾아 일일이 격려하기도 했다.
허성곤 시장은 "정유년 정월대보름은 유난히 농·축·수·임산물의 바이러스성 전염병이 만연해 있어 달집태우기 '행사' 를 금지 함에 따라 음성적으로 달집을 태운다던지 불씨 취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철저한 산불예방" 을 당부했다.
이어 허 시장은 '김해시 산불방지 대책본부' 상황실장으로부터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수립ㆍ운영 사항을 보고받았다.
이날 김해시 관계자는 "특별대책의 주요내용은 17개 읍면동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 본청 직원 5분의 1 산불취약지 배치, 달집태우기 책임공무원 지정ㆍ배치, 산림내 또는 산림연접지 공장, 사찰, 가옥 등 건축주 산불예방 문자서비스 제공, 산불임차 헬기 공중감시, 마을앰프ㆍ차량가두 방송 확행, 김해명산을 사랑하는 유관기관과 매주 토요일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등 산불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