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동백봉사회(회장 박세정)는 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수양동 소재 거제대대를 찾아 군 장병 등 150여명에게 직접 음식을 만들어 주며 격려했다.
이 날 동백봉사회원 10여명은 떡국과 잡채, 여러 가지 전 등을 직접 조리해 배식하며 군복무에 지친 장병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송편과 땅콩 등 부럼을 간식으로 나누어 주기도 했다.
동백봉사회 박세정 회장은 "우리 지역의 안전을 위해 집을 떠나 복무 중인 군 장병들을 보니 모두가 우리 아들들 같아서, 대견하고 고마운 마음이다" 며 "군 장병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는 군부대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거제시청 동백봉사회는 거제시청 5급 이상 공무원 부인들의 모임으로 매년 대보름마다 군부대를 방문해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