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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의대 명지병원, 심포지엄 개최...김형수 병원장 '병원도 이젠 혁신해야'

"환자와 공감하고 동행하는 긍정적 병원문화 형성을 위한 전사적 혁신체계 구축에 박차 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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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7.02.10 10:19:25

▲명지병원의 병원혁신 심포지엄 (사진= 명지병원)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9일 오후 병원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하이퍼스트(Hi-FIR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서 하이(Hi)는 병원혁신(Hospital innovation)을 의미한다.

의료의 질 향상 및 환자안전 의식 고취, 업무 효율성 극대 등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임상 질 지표 개발 및 관리 ▲관리지표 개발 및 관리 ▲환자안전보고 체계 강화 ▲환자경험 개선을 위한 서비스 개발 등이었다.

김형수 병원장은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한 노력은 그 지속성과 혁신성이 성패를 좌우하게 된다”며 “환자와 공감하고, 동행하는 긍정적 병원문화 형성을 위한 전사적 혁신 체계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는데, 임상과와 일반부서를 포함 모두 26개 팀이 참여했다. 지난 1년간의 QI활동 결과를 발표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집중치료실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발생률 감소를 위한 중재활동’을 발표한 감염관리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입상은 구연 부문 8개 팀과 포스터 부문 7개 팀이 수상했다. 또한 13년 연속 참가한 인공신장실과 진단검사의학과는 QI활동 근속상을 수상했다.

한편 병원혁신을 통한 의료의 질 향상을 성취한다는 의미에서 기존의 QI경진대회를 한 차원 격상시킨 ‘하이퍼스트(Hi-FIRST) 심포지엄’은 명지병원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하이퍼스트(Hi-FIRST) 프로젝트의 한 프로그램이다.

명지병원은 '최소의 병원감염, 최대의 환자안전'을 목표로 차별화된 의료의 질 향상과 병원문화 혁신을 통한 환자안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병원혁신우선 프로젝트(Hi-FIRST project)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환자안전주간 행사'와 'QI 경진대회' 등이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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