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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준수 '먹튀 논란'에 "명예훼손을 넘은 인격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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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현준기자 |  2017.02.08 10:26:37

▲사진 = 연합뉴스

JYJ의 김준수(30)가 제주의 호텔을 매각해 '먹튀 논란'에 휘말리자 자신의 SNS를 통해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김준수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오늘 있었던 기사를 번복 하고 해명하기 위해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저는 14년 아이돌 가수로 활동 했고, 내일 모레는 제 일생에 또 다른 의미의 군 복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며 "이제 1년 9개월 잠시 연예계를 떠나니 눈감고 귀닫자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문득 이것은 명예훼손을 넘은 인격 살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제가 슈퍼카를 소유하고 좋은 집에 사는 배경에는 비도덕과 부당이익이 있었을거라 생각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단 한번도 타인에게 피해를 입혀 이익을 취득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직원들 월급에 대해서 김준수는 "제가 호텔 소유자로 경영에서 이익을 내지 못한 잘못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제가 끊임 없는 연예 활동으로 가진 제 개인 소득을 호텔 경영에 보탰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 월급은 지키기 위해 개인 부동산이나 재산을 처분 하기도 했습니다. 경영이 꿈만 가지고 되는 일은 아니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하지만 결코 저는 부당이익을 취하거나 비도덕적 행위를 한 바 없습니다"라고 주장했다.

호텔 매각을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제가 매각을 결정한 것은 전문 경영인과 함께해 이 호텔과 직원들이 더 좋은 미래를 만나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라며 "그것은 제가 전역 한 후에 증명 되겠죠. 하지만 또다시 아무도 관심 없으리라 생각 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준수는 자신이 소유한 제주 토스카나호텔이 있는 지역을 제주도가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 각종 세금을 혜택월 줬지만 지난 7일 프리미엄을 붙여 호텔을 매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먹튀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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