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7.02.06 08:27:16
인제군은 2016년 지역 내 주요 관광지 32곳을 찾은 관광객 수가 2015년도 136만2426명보다 30만명 이상 증가한 167만800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인제 지역의 관광지 가운데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백담사로 78만1008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원대리 자작나무숲이 22만788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지난 2014년 방문객 수 11만명에서 2년 새 방문객 수가 2배 이상 급격히 증가했다.
군은 이와 같이 지난해 인제지역을 찾은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 요인으로 국·내외 관광교역전 등 박람회 참가와 설악권 관광협의회, 호수문화권 광역 관광협의회 등을 통한 관광상품의 개발 강화가 주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만호 군 문화관광과장은 "올해도 주요 관광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