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고양시장)(사진자료= 고양시)
고양시 더불어민주당 4개 지역위원회는 5일인 일요일 오후 4시 고양시청 내 고양문예회관에서 대선 후보경선에 출마한 최성 고양시장(전국 대도시 시장연합회장)을 초청해 그의 정책과 비젼을 들어보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성 예비후보는 최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불출마 예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 불가론 주장 등 거침없는 대선 관련 쓴 소리를 하고 있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탄핵이 결정되는 날 일명 '최성 돌풍'을 일으키겠다며 적극적인 대선행보를 하고 있다.
하지만 뒤늦게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등 후발 주자로서 인지도 면에서 다소 뒤져 있으나, 민주당 대선 후보 중 유일한 호남 출신인 최성 시장이 주장하는 일명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계승발전시킨 야권대통합의 정권교체'를 어떻게 이뤄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우리 더불어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초청토론회는 그간 민주당 내에서 후보로 거론돼 온 김부겸, 안희정, 박원순, 문재인, 이재명 등을 초청했다. 이번 6번째로 최성 대선 예비후보를 초청한 것. 매번 토론회 때마다 많은 고양시민들이 참석하는 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대선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킨텍스에서 '나는 왜 대권에 도전하는가?'라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예비후보로서의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 내 경선후보로써 제일 먼저 후보등록을 마친 최성고양시장은 이날 토론회에서는 그간 고양시장으로써 경기북부 테크노벨리, 청년스마트타운 등을 중심으로 총 5조원 규모의 투자와 20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유치해 고양시의 신성장동력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음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최 예비후보가 지난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으로, 그리고 노무현 정부 시절엔 17대 국회의원으로 일하며 겪은 국정운영과 재선 고양시장으로 민생현장의 경험 등을 언급할 예정이다.
최성 예비후보는 "광화문 촛불광장에서 마주한 시민들의 분노와 외침을 통해 시민의 명예혁명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에 후보로써 출마를 결심한 계기를 밝히고, 앞으로 국민들이 지닌 진정한 평화의 힘을 이어나가 '평화로운 한반도공동체'의 미래를 만들 대통령으로써의 포부와 정책 등을 고양시민들과 자유토론형식으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