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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 민선6기 약속 사업 평가 결과 대부분 '매우 우수' 아니면 '우수'?

더욱 냉정한 평가 통해 수원시 변화에 촉매제 역할 다해야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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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7.02.02 15:21:55

수원시의 ‘민선 6기 100대 약속 사업’ 중 완료되거나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 98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대 약속 사업 중 현재 26개 사업이 완료됐고 72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다. 약속 사업 이행률은 26%로 민선 6기(2018년 6월 30일) 내 이행률은 69%로 예상된다.


장기과제 31개 사업을 제외하면 모든 사업이 임기 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수원시좋은시정위원회가 2일 수원시청에서 개최 예정인 ‘2016년 시민과의 약속 평가보고회’에서 발표된다.


민선 6기 실행과제인 ‘시민과의 약속’은 혁신과제 30개 약속사업 70개로 ‘안전한 도시 수원’ 29개 과제, ‘건강한 도시 수원’ 33개 과제, ‘따뜻한 도시 수원’이 38개 과제다.


좋은시정위원회가 2016년 말 기준으로 약속 사업을 평가한 결과 ‘매우 우수’ 32건, ‘우수’ 50건, ‘보통’이 11건이었다. 완료 사업 26건 중 13건이 ‘매우 우수’. 10건이 ‘우수’로 평가됐고 추진 중인 사업은 19건이 ‘매우 우수’, 40건이 ‘우수’로 평가됐다.


일자리위원회가 점검한 10개 사업 중 ‘일(자리) 복(지) 터진 수원 추진’과 ‘비정규직 고용 개선’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원시는 2016년 일자리 3만 4000개를 창출하겠다고 공시했고 이미 초과 달성했다.


안전·도시위원회가 평가한 26개 사업 중 ‘수원 지속가능도시재단 설립’, ‘수원역 성매매집결지정비·지원’,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 등 13개 사업이 ‘매우 우수’ 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정작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인근 지역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는 여전히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좋은시정위원회 평가 결과는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자치·교육위원회가 점검한 35개 사업 중 ‘임산부(공직자 등) 배려 확대’ 등 6개 사업, 환경·교통위원회가 점검한 15개 사업 중 ‘6분 거리 내 시민의 숲 조성’, ‘5-Free 수원 조성’ 등 4개 사업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복지·여성위원회가 평가한 14개 사업 중 ‘건강미래도시 조성’, ‘어린이, 여성 등 안전도시 추진’ 등 8개 사업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좋은시정위원회의 평가 결과는 대부분 '매우 우수' 또는 '우수' 등으로 평가됐고 미비하다거나 보완을 요구하는 평가 결과는 전혀 없다.


물론 염태영 시장이 그동안 100대 약속사업의 진행 과정과 결과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 및 추진 의지가 이번 평가 결과를 낳은 것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좋은시정위원회가 따가운 질책보다는 "그저 괜찮다. 잘했다"는 평가의 일변도를 보인것에 대해 일부에서는 "좋은시정위원회가 칭찬 일색보다는 따가운 채찍을 통해 수원시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야 할 것"이라는 질타 아닌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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