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7.01.26 08:39:16
25일 군 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지역 내 군 장병의 인제 빙어축제 참여 확대와 민·관·군 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24일을 군 장병의 날로 정하고 마련한 군인 3종 경기 등 참여 프로그램에 관내 군 장병 200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의 고된 훈련을 잠시 잊고 축제를 만끽했다.
특히 군 장병의 날 메인 행사인 버블전투, 팔씨름대회, 콩주머니 스나이퍼 등 군인 3종 경기에는 인제지역 군부대 29개 대대에서 각 대대별 20명씩 모두 580명이 참가해 총 480만원의 시상금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3년 만에 빙어축제를 개최하는 기쁨을 군 장병들과 함께 나누고, 민·관·군이 화합을 이뤄 나가길 바란다 "고 했다.
한편 인제 빙어축제장 먹거리촌에 입점한 휴게음식점을 제외한 모든 업체들이 '군 장병 10% 할인 행사'를 진행해 축제장을 찾은 군 장병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