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전 공직자가 태백사랑상품권 구매를 통해 침체된 태백지역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시는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공직자 개인에게 지급되는 맞춤형 복지 포인트에서 일괄 10만원씩을 공제해 태백시 지역상품권인 '태백사랑상품권' 1억561만원 상당을 구입해 설 전에 재래시장과 지역 상가에서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맞춤형 복지제도'는 공무원 개개인에게 주어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사전에 설계돼 제공되는 복지혜택 중 공무원이 본인의 선호와 필요에 따라 자신이 적합한 복지혜택을 선택하는 제도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시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는 미래의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인 만큼 전 공직자들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맞춤형 복지포인트에서 지난 2015년도 2억2687만원을, 2016년 1억1696만2000원 상당의 태백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