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가운데)가 추미애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경선에서 낙선한 이회수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지난 20일 뒤늦게 부의장 임명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작년 9월 부의장으로 임명됐으나 지난 20일 추미애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것.
이는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조기 대선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대선 지역활동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준비로 해석된다.
더민주당은 2017년 1월 초순에 최고위원회를 열고 기존에 임명된 부대변인과 정책위 부의장외에 대규모의 부대변인과 정책위 부의장을 추가로 임명하고 1월 11일에는 부대변인 임명장 수여식, 20일에는 정책위 부의장 임명장 수여식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정하영 김포시 을 지역위원장은 지난 11일 부대변인에 임명됐다.
이와 관련해 이 부의장은 "더민주당은 2017년 1월 초순에 최고위원회를 열고 대선국면에서 지역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존에 임명된 부대변인과 정책위 부의장외에 대규모의 부대변인과 정책위 부의장을 추가로 임명하고, 추미애 당대표를 모시고 1월 11일에는 부대변인 임명장 수여식, 20일에는 정책위 부의장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임명장 수여식(사진= 더불어민주당)
이 부의장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앞으로 대선국면에서 정책개발과 정책네트워크 구축등에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고 언급해 이번 전격적인 임명장 수여식은 대선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김포시 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은 정하영 부대변인이다.
한편 이회수 정책위 상임부의장은 김포출신으로 민주노총 대외협력실장,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 전국협의회 운영위원장, 국회의원 정책보좌관등을 역임했다. 지난 7월 김포을 지역위원장 경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현재는 김포한강시민경제포럼 대표,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이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