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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베트남 건설전문 기술학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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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강훈기자 |  2017.01.23 09:36:57

▲(좌측부터) HIVC-팜 득 빈 총장, CUWC-부이 홍 훼 총장, 베트남 건설부-응웬 딘 또안 차관,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이석홍 본부장,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박상식 공사, 현대건설 몽정1 석탄화력발전소-박성용 소장.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건설전문대학에 ‘플랜트배관 및 용접 기술’을 교육하는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베트남 제2캠퍼스’를 설립했다.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역량을 개발도상국 청년들에게 전수하는 직업기술학교로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플랜코리아(국제구호개발NGO) 뿐만 아니라 ▲현지 정부기관 ▲건설전문대학 등과 함께 진행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사업이다.
 
특히 이번 ‘베트남 제2캠퍼스’는 그룹사 중 현대건설이 독자적으로 완공한 첫번째 성과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 
   
제2캠퍼스에서는 올해 2월부터 ‘플랜트배관’ 과정을 시작으로 2018년 ‘건설용접’ 과정을 추가 개설해 교육할 계획이다.

플랜트배관 과정은 총 18개월 과정으로 연간 1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한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직원들과 플랜트/전력 실무 관련자들이 직접 교육콘텐츠 개발에 참여하며, 지난해 1월 준공한 ‘베트남 몽정1 석탄화력발전소’ 현장 실무자들의 생생한 시공 노하우도 함께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실습에 필요한 대형크레인, 전단기, 용접기, 절삭기 등의 약 20여종의 신규 교보재를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향후 베트남 및 동남아 주변 국가에 현장을 개설할 경우 드림센터 졸업생들을 적극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들어온 250명의 학생들이 ‘베트남 제1캠퍼스’에서 건설안전 과정을 수료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의 미래가 될 청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현대건설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가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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