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올해 지방재정 신속 집행으로 상반기 정부 목표보다 5% p 높은 1932억원 중 1159억원을 집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송영선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집행지원반, 사업추진반 등 3개반을 구성해 신속 집행 상황실을 운영, 주 1회 점검 회의를 갖고 분야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해 부진 시 특별대책 보고회 등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해 제도개선과 대책 마련에 나선다. 특히 사회적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사업, 문화·교육·관광 인프라 구축 등에 집중적으로 집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에 시는 통계목별 부기사업명으로 1억원 이상인 주요 사업은 관리카드를 작성해 집중 관리하고 계속사업은 1분기에 조기 발주하고 신규사업은 실시 설계나 발주 등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일자리 사업 등의 모집 일정을 단축해 조기 발주하는 등 경제 위기 극복에 적극 앞장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