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20일까지 지적측량의 기초가 되는 지적기준점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적기준점 일제정비는 지적 기준점 설치 대상지역 조사에 따른 조사 대상은 총 1687점(지적삼각점 61점, 지적삼각보조점 73점, 지적도근점 1553점)으로써 한국국토정보공사 영동남부지사와 함께 지역별, 노선별로 조사에 착수한다. 시는 조사 결과 사고 기준점에 대해서는 재설치하거나 복구하고 효용을 상실한 기준점은 폐기할 계획이다. 또 도로, 상하수도, 통신 및 전기시설 등에 대한 각종 공사에 의해 기준점이 망실·훼손되지 않도록 관련 기관·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안내와 함께 시와 사전협의 후 공사를 진행토록 하고 사전협의 없이 기준점이 망실·훼손된 경우 사업시행자에게 기준점 보수 비용을 부담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