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설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빠른 길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KT내비’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KT내비는 KT, LG유플러스, 아이나비를 통해 수집 및 누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설연휴 동안 최적의 교통 예측 정보와 국도를 포함한 우회도로 정보 등 가장 빠른 경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목적지에 특정시간까지 도착하기 위해서는 몇 시에 출발해야 하는지, 미래의 특정시간에 출발하면 목적지에 언제 도착 하는지를 예측할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이 추가됐다.
KT는 설연휴 기간인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타임머신’ 기능 이용자 중 2017명을 추첨해 주유권, 스타벅스 커피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KT내비는 안전운전 기능도 강화했다. KT내비를 사용 중에 전화나 문자가 올 경우, 운전자가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내비 안내 화면은 유지되고 발신 고객에게는 “지금 운전중으로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라는 멘트로 자동응답을 한다. 이 기능은 출발 전 미리 설정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길안내 음성도 고객에게 좀 더 친숙한 음성으로 변경된다. 애니메이션 라푼젤의 라푼젤과 겨울왕국의 안나역을 맡았던 성우 박지윤의 ‘발랄한 톤’과 다양한 광고를 통해 고객에게 익숙한 성우 김나율의 ‘차분한 톤’ 중 선택해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로상 최저가 주유소 안내, 블랙박스, 검색결과에서 주변 맛집 상세정보, 교차로 실사 사진 뷰, 중간 목적지인 경유지 설정 기능 등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