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설 명절을 맞아 1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를 벌인다.
군에 따르면 특별감시반 2개반을 편성, 설 연휴 전인 오는 26일까지 중점 점검 대상 사업장에 대한 사전 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 또 연휴 기간인 30일까지는 대상 시설 및 하천 순찰 강화와 환경 오염사고에 대비해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가 끝난 뒤에도 10일 동안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정상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을 펼친다. 주요 대상은 상수원 수계와 주거지역 내 구거(하천), 하수·분뇨 및 폐수처리 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대기·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며, 대상 사업장의 배출·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및 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설 연휴 기간 인제지역 내 폐수 무단 방류, 폐기물 불법 투기 등 환경오염 행위 신고는 인제군 환경보호과(033-460-206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