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간부회의 개최...최성 "공직선거법 준수와 흔들림 없는 시정" 강조
최 시장의 대선 경선출마 선언 후 첫 간부회의 "본의 아니게 선거에 영향을 미칠 행동도 신중해야"
김진부기자 |
2017.01.12 14:22:12
▲최성 고양시장(사진자료= 고양시)
"공직선거법 준수하고 흔들림 없는 시정을 수행하라"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10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실국소장 및 산하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선후보 경선 출마선언 이후 첫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이번 간부회의에서 언급된 최성 시장의 이같은 요청은 그의 대선후보 경선 출마선언 이후 우려되는 공직기강 해이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일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 날 최 시장은 "고양시는 민선 5,6기를 거치면서 자리잡은 시스템 행정을 바탕으로 어떠한 대내외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업무적 공백 없이 흔들림 없는 시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본인의 경선출마와 상관없이 소통과 협치의 행정을 바탕으로 104만 고양시민을 위한 민생안정과 안전정책 등 시민제일주의 행정의 지속적인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혹여 발생할 수 있는 공직선거법 저촉과 관련해 "공직기강이 해이되거나 업무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각자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임하면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동에도 신중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5일 열린 신년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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