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교육부 주관 '행복학습센터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관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 행복나눔 교실' 을 정관도서관(행복학습거점센터)에서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문화 행복나눔 교실' 은 '엄마와 함께 꼼지락 체험교실' 과 '다문화 온가족 영화감상' 프로그램으로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정관도서관 가을 강의실과 소두방 어린이극장에서 진행됐다.
'엄마와 함께 꼼지락 체험교실' 은 다문화가족(8팀)의 엄마와 아이가 '컬러비즈, 손 뜨게 가방, 캘리그라피 가훈, 에코백, 양말인형, 가죽 카드지갑' 을 함께 만들며 자연스레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다문화 온가족 영화감상' 은 다문화가족(13팀)과 평소 친분이 있는 이웃을 초대해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를 감상하며 다문화 소년 주인공의 이야기에 함께 울고 웃는 '가족공감 – 이웃공감' 의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기장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주민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국제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