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후보 경선출마 선언하는 최성 고양시장

"권력형 부정부패를 뿌리뽑겠습니다"

최성 고양시장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혁신과 대통합의 돌풍을 일으키겠다"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최성 시장이 이날 발표한 '출마의 변'에 따르면 "박근혜 탄핵국면에 나타난 촛불민심과 시대정신이 매우 엄중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 대선후보들은 당리당략적 정계개편과 정략적 개헌 논란만 일삼고 있다"며 여의도 정치권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또한 "국정농단, 북핵위기, 안보위기, 제2의 IMF 외환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준비된 평화겅제대통령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최성 시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외교안보비서실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고 IMF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외교 안보적 핵심역할을 수행했다. 17대 국회의원 시절에는 초선임에도 초당적인 국회개헌 초선연대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최성 고양시장 대권도전 선언 기자간담회 모습(사진= 김진부 기자)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