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보령홀딩스 안재현 대표이사, 보령컨슈퍼헬스케어 허병우 대표이사. (사진=보령제약)
보령제약그룹은 지난 1일 출범시킨 지주사 보령홀딩스 대표에 안재현(57) 보령제약 전략기획실장을 임명하고 지주사 체제 전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주사로 전환했다”며 “보령홀딩스에는 전략기획실 인력을 중심으로 60여명이 배치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총수일가 2세 김은선 회장의 아들인 김정균(32) 전략기획실 이사가 보령홀딩스 상무로 승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정균 상무는 지난 2013년 11월 보령제약에 입사, 2014년 1월 이사로 승진한 지 3년만에 상무로 초고속 승진했으며, 어머니 밑에서 경영수업을 받는 중이다.
김 상무의 승진에 따라 보령제약그룹의 후계구도 또한 더욱 명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허병우 영업본부장이 이날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대표에 임명됐다.
◇보령홀딩스
▲대표이사 안재현 ▲상무 김정균 ▲상무보 장두현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대표이사 허병우 ▲상무 허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