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토크콘서트 방식의 시무식을 2일 진행했다.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신년사를 전달하고 임직원은 자유롭게 서서 들으며 소통하는 시무식을 진행했다 2일 밝혔다.
장세욱 부회장은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직접 발표자로 나서 새로운 경영방침과 경영키워드를 임직원들에게 설명했다.
장 부회장은 올해의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부국강병(富國强兵)’을 내걸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섯 가지 경영키워드로 ▲윤리경영 ▲책임경영 ▲스피드경영 ▲인재경영 ▲미래경영을 제시했다.
장 부회장은 “다섯 가지 경영키워드는 신뢰를 갖자(윤리경영),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자(책임경영),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하자(스피드경영), 직원의 경쟁력을 키우자(인재경영), 몰입과 창의적 소통으로 미래를 준비하자(미래경영)는 의미”라면서 “이를 항상 염두에 두고 생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벼룩을 유리컵에 가둬두면 벼룩은 그 컵 높이만큼만 뛰게 되고 나중에 컵을 치워도 더 높이 뛰지 못한다는 의미의 ‘벼룩의 자기제한’이라는 말이 있다”며 “직원들은 각자 스스로 자기제한이 무엇인지를 고민해보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