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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가야건국 2000년, 세계도시 김해로 도약"

2017년 신년사에서 새해 시정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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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7.01.02 10:38:39

▲수로왕릉 전경

허성곤 김해시장은 2일 신년사에서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시민 여러분의 시정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성원의 힘으로 산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며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

이날 허 시장은 "여객터미널 창업카페를 조성하고, 첨단특화산업단지에 의료, 지능형기계, 자동차 관련 우수기업 등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 고 약속했으며, "김해신공항 소음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항공기 이착륙 노선 조정과 주민지원사업의 확대도 건의함과 더불어 경전철을 중심으로 한 신공항 접근교통망, 공항도시 조성 등을 다각도로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김해IC~식만JCT간,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율하IC, 신월역, 비음산터널 등과 같은 대형 도로사업을 진행하고 경전철 MRG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재구조화도 잘 마무리하겠다" 며, "대성동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김해시사' 편찬, 한글·장군차·문학·만화박물관 등을 점진적으로 건립하겠다" 고 발표했다.


또, 허 시장은 "안전과 복지분야에 전체 예산의 35% 이상을 투자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취약계층의 생활을 안정시켜 안전망을 착실히 구축해 나가며 재해 예·경보시설을 확대하고, 민간시설 지진안정성 표시제 시행 등으로 보다 철저한 안전시스템을 마련하며, 김해서부소방서도 조기에 건립하겠다" 고 말했다.


이와함께, 허 시장은 "서부복합문화센터와 주촌건강생활지원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서부노인종합복지관, 서부장애인 복지일자리센터 건립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야간과 휴일 어린이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 을 확대하겠다" 며 "'물순환 선도도시 사업' 을 통해 시가지 곳곳에 저영향 도시개발기법을 도입하는 등 녹색 인프라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 고 설명했다.


그리고 허 시장은 "ICT 융복합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팜(Smart Farm)' 과 '현대식 축산물종합유통센터' 등을 건립하고 '진영단감테마파크' 를 조성하며 '서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하고 학교급식소에서 소비되는 지역농산물 사용율도 대폭 끌어올리겠다" 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인재 유출방지를 위해 기숙형 고교, 자율형 공립고 등 명문고교 중점 육성, 수학체험센터, 진로교육지원센터 설치, 행복교육지구 지정, 인재육성 장학재단 조례 제정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내년에는 이런 정책들이 교육현장에 잘 정착되고, 학생과 학부모가 우리시 교육여건과 교육행정에 신뢰를 가지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덧붙였다.


끝으로 허성곤 시장은 "재정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사업의 시급성과 우선순위, 기대효과 등을 면밀히 따지고, 한 푼의 세금도 아껴쓰는 지혜를 발휘해서 시민들에게 최대한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 며 "시민이 신뢰하고 소통․공감하는 시정, 시민이 중심이 되고, 누구나 살고 싶은 희망도시를 다함께 열어 가자" 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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