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대 신임 교수회장에 박홍원 교수 선출

박 회장 “교수 총의 모아 상식·정의·공감의 교수회 운영·국립대 발전 모델 개발”

  •  

cnbnews 최원석기자 |  2016.12.30 18:04:42

부산대학교 교수회는 29일 오후 전체교수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16대 교수회장으로 사회과학대학 신문방송학과 박홍원 교수(59·사진)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6대 부산대 교수회장 선거에는 박홍원 교수가 단독 후보로 출마함에 따라, 교수회칙에 근거해 정기총회장에서 참가자 현장표결로 선출됐다. 박홍원 교수회장 당선자의 임기는 내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2년이다.

제16대 박홍원 교수회장 당선자는 서울대 신문학 학사, 미국 뉴욕주립대학 올버니캠퍼스 커뮤니케이션학 석사를 거쳐 미네소타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2년부터 부산대에서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박 당선자는 (사)부산어린이어깨동무와 (사)언론과사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언론학회 철학과사상연구회장,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해 8월 17일 故 고현철 교수 투신 사건이 발생한 위급한 상황에서 부산대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 집행위원·대변인·집행위원장 등을 맡았다. 

박홍원 당선자는 출사표와 당선소감을 통해 “상식·정의·공감의 큰 원칙에서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교수회를 운영해 신뢰를 얻겠다”며 “교수님들의 총의를 모아 정의롭고 민주적인 부산대학교와 대한민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또 “내년 대선 국면 등이 예상되어 추락한 국립대학의 자율성 회복을 위해 교수회의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며 “국교련·거국련·대학정책학회 등과 연대해 힘을 모아 바람직한 국립대학의 거버넌스 모델을 개발하고 정치권에 전달해 제도화할 방법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