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과 문화자원을 보다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시티투어 버스로 태백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관광과 문화자원을 원스톱으로 소개함으로써 관광객의 편익·만족도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운행 기간은 2017년 1일부터 12월 말까지로 운행 전일 2시 기준 예약인원 7인 이상일 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매일 1회 운영된다.
운행 코스는 태백역(10:00)→구문소 및 고생대자연사발물관(10:20)→철암역(11:40)→철암탄광역사촌(11:45)→중식및황지자유시장(12:00)→검룡소(13:30)→용연동굴(15:00)→태백역(17:00)→철암역(17:30)이다. 단 통리 5일장(5, 15, 25일)이 열리는 날에는 통리 5일장과 드라마 촬영지(태양의 후예)를 추가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 신청하면 되며 탑승요금은 대인 6000원, 초·중고생과 내일로(기차자유여행패스) 소지자 3000원, 7세 이하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