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내년도부터 원어민 화상영어 수강료 지원을 기존 월 10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태백시는 지난 7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보편적 영어 학습 기회 확대와 영어회화 실력 향상을 위해 원어민 화상영어 수강료 지원 사업을 벌여 왔다.
사업 추진 결과 월평균 92%라는 높은 청강률과 만족도, 학교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며 다른 학생에게 추천하겠다는 학생들의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무엇보다도 월 4만9000원의 저렴한 수강료로 주 2~3회 원어민과의 실시간 화상영어 학습으로 많은 학생들이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매월 20여명의 대기자가 발생하는 상황에 이르러 시는 내년 1월부터 대상 인원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
특히 시는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월 3회 이상 결강 시 수강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사전 경고제 운영으로 3개월 연속 출석률이 저조할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원어민 화상영어를 학습하고자 하는 학생은 매월 1일 태백시 원어민 화상영어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화상영어 사이트 주소(www.tbenglis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