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이 2016공공정책대상을 수상했다(사진= 고양시)
고양시는 최성 고양시장이 26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2016 공공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 부문 공공정책대상을 수상했다.
2016 공공정책대상은 한국공공정책학회와 쿠키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한 해 동안 입법, 행정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공공정책 방향성 확립에 이바지하고 국민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대상 수상은 최 시장이 올해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 중에서 최초로 국비 3억원을 제외한 부채제로 도시가 되도록 앞장서 진두지휘 했고,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및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 등 신성장 동력사업이 고양시에 유치되도록 경기도와 밀접하게 노력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실시간 재난대응 체계와 안전인프라 확충, 시민이 주도하는 고양형 시민참여자치 실현, 킨텍스와 고양국제꽃박람회을 비롯한 신한류 문화관광·마이스산업 인프라 구축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에 더해 지자체에서 주도적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및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과 최근 인하방침이 결정된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불공정한 통행료 개선, 복지나눔 1촌맺기도 주요 정책으로 꼽혀 대상을 수상하는 계기가 됐다.
고양시는 올해 혁신적 공직 시스템을 통해 2016 안전문화대상(대통령표창),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평가 최우수상(대통령 표창),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행정자치부장관),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성 시장은 "이번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가 국민들에게 주는 교훈은 혁신과 통합이라고 생각한다"며 "고양시는 104만 시민의 참여자치와 혁신적인 공직시스템으로 계층별, 지역별, 성별, 연령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시정운영을 통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 공공정책대상 입법부문에서는 조훈현, 윤영일, 문미옥 국회의원, 중앙행정기관부문에서는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성영훈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등 총 7개부문에서 14명이 수상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