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호수공원의 꽃빛축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사진= 고양시)
"24일 밤 7시 일산호수공원 멋진 꽃빛축제에서 예술불꽃쇼 감상하세요"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6고양호수꽃빛축제에서 오는 24일 저녁 8시부터 약 8분간 예술불꽃쇼를 진행한다. 7시부터 광장 무대에서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고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예술불꽃쇼는 높게 떠오르는 불꽃쇼가 아니어서 광장에 일찍 자리를 잡을 필요가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예술불꽃쇼는 음악이 함께하는 불꽃쇼로 기존의 불꽃쇼가 높이 떠오라 큰 소음으로 화려하게 터지는 것고 달리, 다소 낮게 뜨고 소음이 많이 줄어든 방식으로 진행되는 쇼"라며 "주제광장이나 하늘광장에 오셔야 제대로 불꽃쇼를 감상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꽃빛축제 전경(사진= 고양시)
이번 꽃빛축제에서 불꽃쇼를 변경한 이유는 주변의 소음민원 때문이다. 불꽃쇼가 고양시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쇼여서 아쉽다는 의견이 많지만 새로운 예술불꽃쇼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고양호수꽃빛축제는 내년 1월 8일까지 계속 진행되며 마지막 불꽃쇼는 12월 31일 저녁에(7시~8시) 한번 더 진행한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