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27일 오전 안성3ㆍ1운동기념관에서 “독립운동, 대한민국의 역사다”를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독립운동에 대한 다양한 주제와 인물 등을 대상으로 건립돼 있는 독립운동 기념관 중 4개의 기관에서 소장한 독립운동 관련 유물을 한 자리에 모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에 소개되는 기념관은 안성3ㆍ1운동기념관을 비롯해 서울의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춘천의 의암류인석유적지, 양평의 몽양여운형생가기념관으로 평소 각 기념관으로 방문하지 않으면 보기 어려운 소장 유물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각 기념관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소장유물이 다수 전시된다.
2016년 경기도 박물관 미술관 지원사업으로 개최되는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다양한 독립운동이 전개된 사실을 다시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안성3ㆍ1운동기념관은 최근 전시 유물 교체와 전시 내용 보완, 외부 체험시설을 확충하는 등 안성의 독립운동을 더욱 알리고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시관 개선 사업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