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터내셔널(대표 임용수)은 22일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성금 이천만원을 경산시에 기탁했다.
2009년 회사 설립 이후 LED모니터부품 원재료를 중국으로 수출하는 등 금산인터내셔널을 지역의 대표적인 우량기업으로 꾸준히 성장시켜온 임용수 대표는 2011년 5,000만원 성금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억원이 넘는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꾸준히 기탁해왔다.
특히 지난 10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경산시가 후원한 '2016 기부데이 및 사랑나눔한마당축제'행사에서 그동안 지역사회의 나눔문화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임용수 대표는 "현재 해외수출 경기사정이 좋지 않고, 앞으로의 전망 또한 불투명해 지역에 있는 여러 기업들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욱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다가오는 2017년에도 지금의 회사가 있기까지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사회 환원으로 보은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소회를 전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매년 이어지는 금산인터내셔널의 기부가 경산시의 기부문화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많은 관내기업들을 기부에 동참하게끔 이끄는 좋은 촉매제가 될 것 같다. 소중한 이웃사랑에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