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 공도도서관이 2016년 인문독서 아카데미 사업 우수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인문정신 진흥사업으로 전국의 공공도서관, 서원, 문화원 등 다양한 문화기관을 대상으로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올해는 총 60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공도도서관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선정될 정도로 사업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 인문독서 아카데미 사업의 평가는 각 수행기관의 운영 능력, 모니터링 결과 강사 및 강의의 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7개의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공도도서관은 예술, 철학, 건축(한옥), 음식 등 4개 분야의 다채로운 주제로 강연을 운영함으로써 연인원 1526명이 참여할 정도로 지역 주민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고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체 강연을 야간에 운영해 독서 인구 확대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주경 안성시립 도서관장은 “향후에도 공도도서관을 포함한 안성시립 공공도서관이 인문학적 소통의 구심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