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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20명의 싱글족들이여 혼밥, 혼술은 이제 그만~~

공식적 중매쟁이로 나선 수원시, 미혼남녀들의 인연 찾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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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12.20 16:27:14

수원시가 오는 23일 수원 영통구 광교 카페거리에서 수원시청, 산하기관, 관내 공공기관, 삼성전자,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등의 미혼 남녀 직원들이 만나 인연을 찾는 ‘싱글벙글 해피 크리스마스 싱글미팅’을 개최해 싱글들의 외로움을 달래준다.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열리는 이번 싱글미팅에는 이성 친구가 없는 만25~39세 남녀 120명(각 60명)이 참가해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짝을 찾게 된다. 


만남은 지정된 음식점 4곳에서 스태프가 2:2 만남을 주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만남의 어색한 분위기를 깰 수 있는 이벤트도 틈틈이 마련된다. 한 음식점에 45분 이상 머물 수 없는 규정이 있어 참가자들은 자리를 옮겨가며 새로운 이성과 만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요즘은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술을 마시는 등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젊은이들이 많다”면서 “미혼 남녀들이 ‘싱글 미팅’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싱글 미팅’을 꾸준히 열어 미혼 남녀 직원들이 인연을 찾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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