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학생자치회 임원 후보자 토론회는 기존에 학생자치회 임원선거가 후보자 공약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후보자 소견발표회' 형식이었던 것에서 탈피해 후보자의 자질과 공약사항을 토론을 통해 비교·검증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유권자인 청소년들이 선거 참여와 정책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번 후보자 토론회는 학생자치회 임원 출마자 스스로가 질문을 수집·선정해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주도적인 토론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선관위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며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인제중학교는 21일, 원통중학교는 오는 29일 학생자치회장·부회장 선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