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채인석 화성시장, 故 김정희 선수 유가족에게 공개 사과

화성시 체육회장으로서 초기 대응 미흡했던 점 공식 사과

  •  

cnbnews 이병곤기자 |  2016.12.18 17:58:21

▲(사진=화성시)

채인석 화성시장이 지난 9월 7일 '제48회 전국복싱선수권대회' 고등부에 출전해 8강전에서 판정패 후 뇌출혈로 의식불명으로 쓰러진 후 33일 만에 사망한 고 김정희 선수의 화성시 소속 논란과 관련해 화성시 선수임을 공식 확인하고 숨진 김정희(16세.수원 영생고 1년)군의 유가족에게 공개 사과한다고 밝혔다.

앞서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달 11일 고 김정희 선수의 부모 등 유가족을 만나 김 선수의 명예회복을 위해 전 과정을 재조사 할 것을 약속했고 이에 화성시는 진상조사를 펼쳐 김 선수의 선수등록은 코치가 직접 대회를 주관한 대한복싱협회에 전산 등록을 하고 화성시복싱협회를 거쳐 대한복싱협회에 제출, 승인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김 선수의 출전 당시 코치가 ‘화성시체육회’라고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것 역시 화성시복싱협회 전무이사 측에서 지원해 준 사실도 파악했다.

이에 화성시는 화성시복싱협회 선수로 등록돼 출전한 것인 만큼 ‘화성시복싱협회’선수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늦게나마 진상을 밝히고 고 김정희군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화성시복싱협회가 화성시체육회의 가맹경기단체인만큼 체육회장으로서 초기 대응이 미흡했던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