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 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6 경기연구원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연구원이 주최하고 연구원과 아시아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인간과 지역-인간 친화적 도시 지역 발전’을 주제로 연구원과 교류가 활발한 러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인도, 중국 등 6개국 8개 연구기관을 초청해 진행된다.
컨퍼런스에는 러시아 도시경제연구원, 몽골 연구개발센터, 중국 개발연구원 등의 해외 연구기관과 한국노동연구원, 국토연구원 소속 국내외 정책전문가, 연구진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는 매튜 카모나 런던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도시와 지역의 발전’, ‘주거와 도시재생’에 대한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연구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 정책연구와 문화교류 확대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6개국 정책 연구기관과 MOU를 체결할 계획으로 임해규 경기연구원장은 “GRI 국제 컨퍼런스는 경기도와 6개국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투자, 무역 등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가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는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서 경기도의 새로운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값진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GRI 국제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과 당일 현장등록으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GRI 국제컨퍼런스 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