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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16 파주시, 관광도시로 도약 및 사통팔달 교통기반 구축의 해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개장 후 2개월 만에 30만명 방문...GTX-3호선 파주연장 등 노력 돗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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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6.12.15 12:02:50

▲파주 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 조감도(사진= 파주시)

파주시는 2016년 한 해 동안 감악산 출렁다리 개장, 도농복합도시 파주의 대표 농특산물인 장단콩, 개성인삼의 활약 등의 관광도시로의 발전 가능성과 GTX, 지하철 3호선 등 사통팔달의 파주시 교통망 구축에 진력했다.

감악산 출렁다리 개장으로 30만 명을 넘는 관광객이 파주를 방문했고, GTX와 지하철3호선 파주 연장, 문산~도라산역 전철화 등 파주 주요 철도 사업 3개가 모두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에 맞게 파주 장단콩과 개성인삼은 대한민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통령상과 농식품장관상을 각각 수상했고, 이를 기반으로 경기도에서 선정하는 농정업무 분야에선 경기 북부 최초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외 올 한 해 공모사업과 대외평가 실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다음은 이러한 관광도시로의 도약과 교통망 구축과 관련된 파주시의 사업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의 내용을 정리했다.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출렁다리 개장...관광도시로 도약

2016년은 파주시가 관광 분야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대한민국 대표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였다.

▲파주시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출렁다리(사진= 파주시)


전담조직 신설은 올 한해 파주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늘면서 그에 따르는 관광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관광홍보 마케팅과 관광도시 구축이 목표다. 그 성과로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출렁다리는 개장한 지 2개월 만에 3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성인(70kg)기준 900명이 동시에 다리를 지나갈 수 있도록 안전하게 설계돼 있어 추운 날씨에도 전국 곳곳에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는 꾸준히 증가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입구 좌측의 개인 토지 4필지를 매입해 2017년에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토지보상비 8억5천만 원, 조성비 2억2천만 원 등을 2017년도 본예산에 반영했다. 또한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화장실은 충혼탑 휴게소 인근에 1동을 추가 설치하고 기존 설치된 임시화장실 4동은 정식 화장실로 교체하게 된다.

도농복합도시 파주의 자랑...장단콩과 개성인삼

파주 장단콩과 개성인삼이 대한민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통령상과 농식품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장단콩을 활용해 6차 산업을 준비 중인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장단콩 웰빙마루는 탄현면 법흥리 통일동산 일대에 1만개의 국민 장독대와 함께 콩을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파주시 장단콩 축제 전경(사진= 파주시)


이 외에도 북파주 지역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황포돛배 운영 정상화, 임진각 곤돌라 설치, 임진각 종합관광센터 건립 등을 2017년 추진할 예정이다.

파주시의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기반 다져...

파주시의 올 한해 가장 큰 성과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기반을 다진 것이다. GTX와 지하철3호선 파주 연장, 문산~도라산역 전철화 등 파주의 3개 주요 철도 사업이 모두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지난 6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 심의에서 고양 킨텍스~파주 운정신도시(6.36km)구간을 건설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파주연장선 건설사업’이 2016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면서 GTX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하 40m이하를 평균 시속 100km로 운행하는 GTX가 구축되면 운정 신도시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21분 만에 운행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서울, 경기, 인천이 한 시간대 생활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지도(사진= 파주시)

그간 파주시는 도시규모에 걸맞는 철도계획 수립을 위해 시․군․구 등 234개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철도 추진팀을 구성했고 국회, 청와대, 기재부, 국토부, 경기도 등 사업 관계기관과 함께 일주일에 평균 3회꼴로 업무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GTX 파주연장 추진뿐 만 아니라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또 경의선 문산~도라산 간 전철화 사업은 올해 국토부로부터 설계비 10억원을 확보하고 지난 9월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진행 중이다.

한편 파주시는 올 한해 이 같은 노력으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종합경쟁력 4위, 75개 시단위 자체단체 중 전국 2위에 선정됐다.

다가오는 2017년에는 파주가 올 한해 주요 사업들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기 위해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임진각 관광지 곤돌라 설치, 용주골 창조밸리, 국제정밀의료센터(IPMC) 컨퍼런스 개최 등을 추진한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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