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12.14 16:14:15
오산시보건소는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암환자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국가암검진대상자인 저소득층이 무료검진인 국가 암검진을 통한 5대암(위암,간암,유방암,대장암,자궁경부암)으로 최대일부 본인부담금 200만 원까지 암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폐암환자는 건강보험료 납부기준 직장 8만9000원, 지역 8만8000원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일부 본인부담금을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는 전체 암종에 대해 일부 본인부담금 120만 원 비급여 본인부담금은 100만 원을 지원하며 만18세미만 소아암환자는 최대 2000만 원, 백혈병, 조혈모세포이식 시에는 3000만 원까지 의료비지원이 된다. 또한 오산시보건소는 국가 암검진 대상자에게 개별 전화안내, 문자메시지, 캠페인 등 암 조기검진 중요성 및 암환자의료비 지원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2016년 한해에도 120여명의 암환자가 의료비지원을 받았으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저소득층의 암 의료비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