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서신면 전곡항 클럽하우스 일원에서 낭만적인 해넘이를 볼 수 있는 ‘전곡 마리나 December 요트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는 크루즈와 고급요트, 파워보트, 어선 등 다양한 종류의 배가 마련돼 취향에 맞게 요트를 선택하고 바다로 나가 지평선 너머로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소원풍선날리기와 스탬프 아트 체험 및 SNS 이벤트와 먹거리마당,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마련되며 2016년의 마지막인 31일에는 노래자랑과 축하공연을 비롯해 요트 트리 및 해상 마리나 LED 점등식이 진행된다.
요트 승선권 구입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되고 축제 세부일정은 화성시 문화 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도권 최고의 마리나시설을 갖춘 전곡항에서는 매년 화성시 대표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개최돼 올해 30만 명의 관광객을 모은 바 있다. 특히 관객 700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흥행성적을 올린 영화 ‘럭키’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CNB=이병곤 기자)